간편식 3분요리

코스트코 한우물 육개장국밥

럼oI 2021. 3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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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트코 냉동 코너에서 5개 한 팩으로 판매한다. 친구가 맛있다고 사다 줘서 가격은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11,790원이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10개에 18,900원에 팔고 있다. 가격만보면 인터넷이 더 싸잖아! 싶겠지만 인터넷에서 파는 건 개당 210g이고 코스트코는 개당 300g으로 용량 대비 코스트코 가격이 더 싸다.

 

 

 

조리법은 전자레인지에 5분 돌리거나 냄비에 담아 직화로 2분만 끓이면 된단다.

중요한 건  420ml 물량을 정확히 지키기를 권하고 있다.

 

 

 

개별포장은 이렇게 생겼다. 국밥이라고 해서 당연히 국물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이건 양념된 밥만 들어있다+_+

위 조리법에 썼듯이 물을 넣고 끓이면 양념이 섞이면서 국밥이 되는 참신한 방법이다. 오래 보관할 수 있게 고안된 것인가.

 

 

 

* 물의 양이 국밥의 맛을 좌우해요

그렇단다.

 

 

 

냉동이라 밥알이 단단히 얼어있다. 

 

 

 

이대로 볶음밥처럼 먹어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국물 넣을걸 감안하면 짜겠지?

 

 

 

물량이 중요하다니 정확히 계량해서 부어준다. 이렇게 그릇에 물만 붓고 전자레인지에 4~5분 돌려주면 끝.

 

 

 

하나는 냄비에 끓여보았다.

 

 

 

완성!

오른쪽은 전자레인지에 돌린 것이고 왼쪽은 냄비에 끓인 것이다. 국물만 보여서 비주얼은 좀 없어 보이네.ㅋ

전자레인지에 돌린 건 국물이 요동쳤는지 그릇 안쪽이 난리다. 확실히 냄비에 끓여서 새로 담으니 깔끔하지만 냄비 설거지가 추가된다. 혼자 먹는다면 전자레인지에 후딱 돌려먹는 게 낫겠다. 맛 차이는 없었지만 냄비에 끓인 게 더 나은 것 같은 기분 탓은 있었다.

 

 

 

한 숟가락 땋! 건더기도 적당히 들어있다.

 

육개장의 맛이 제대로!

 

육개장이라고 나온 레토르트 제품 많이 먹어봤지만 알게 모르게 화학적인 맛이랄까? 그런 게 있었는데 이건 그런 맛없이 깔끔한 육개장의 맛이 난다. 간도 내 입에는 적당한데 이건 물의 양을 조절해서 각자 취향에 맞출 수 있으니 상관없을 것 같다. 

아쉬운 건 역시나 양이다. 300g으로도 살짝 부족한데 그렇다고 2개를 끓여먹기는 너무 많을 것 같고.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200g은 얼마나 적을까 ㅋ

냉동실이 넉넉하다면 쟁여뒀다 얼큰한 육개장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고 싶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