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제품은 친구가 와디즈에서 펀딩하여 받은 제품으로 지금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없다+_+ 한정판이란 말씀! 하지만 재 펀딩하거나 펀딩이 끝나면 보통은 인터넷 쇼핑몰에도 나오니까 일반 판매도 하지 않을까싶긴 하다.
경주 미정당, 떡볶이만 57년이란다. 난 처음들어봤는데;
일단 친구가 사준 거라 가격 검색을 하려고 봤더니 CJ에서도 경주 미정당의 떡볶이를 판매하고 있다. 해당 제품은 3~4천 원대로 용량도 이 제품의 반 정도이다.
와디즈 미정당 떡볶이는 3팩에 16,000원 정도로 펀딩 되어 1개당 5,700원 꼴이다.
오늘 먹어볼 떡볶이는 국물떡볶이
보통맛. 매운맛의 정도가 표시되어 있다.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거 좋다.
조리법은 3단계.
1. 육수를 넣고 끓인다. 냉동 제품이므로 육수는 땡땡 얼어있다.
2. 소스를 넣고
3. 토핑과 떡을 넣고 4~5분 끓이면 끝.
내용물은 4가지인데 봉지에 숫자가 적혀있고 순서대로 넣고 끓이면 된다. 정말 눈감고도 뚝딱 만들 수 있겠군.
내용물도 꽤나 실하게 들어있어서 놀랐다. 매운맛 표시 옆에 있던 설명을 간과해서 몰랐는데 동그란 건 떡이 아니고 한입만두란다.
떡도 이 정도 들어있다. 개인적으로 1인분으로는 넉넉하고 둘이 먹으면 야~악~간 부족할 것 같은 양이다. 그러니 혼자 먹어라;;
정말 뚝딱 완성!
아무것도 추가하지 않고 재료만 차례대로 넣고 끓이니 물 양 맞추지 않아도 되고 조리법이 쉽긴 쉽다.
둘이 먹을 예정이라 국물떡볶이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냉동실에 있던 핫도그를 에어프라이에 돌려 준비했다 ^0^
3개 팩 중에 "핫도그와 떡볶이"에는 핫도그가 들어있는데 다른 떡볶이에도 핫도그를 기본 탑재하면 안 되나? ㅋ
핫도그를 잘라 넣고 찍어먹었다. 꿀맛.
색이 비슷해서 잘 안 보이지만 아래쪽에 구운 계란도 넣어 먹었다ㅋㅋ
이것이 한입만두.
겉에는 쫄깃한 반죽으로 쌓여있고 안에는 당면과 만두소 같은 게 들어있다. 저 작은 알갱이 안에 구색 맞춰 소를 넣었다는데 박수를👏👏
만두 맛도 제대로 나서 떡볶이 먹는 중간중간 집어먹기 좋은듯하다.
뚝딱 완먹!
모두가 생각하는 그 떡볶이 맛!
맛있다! 떡볶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가장 보통의 맛. 너무 달지도 맵지도 않은 그 보통의 맛이 집에서 직접 만들면 왜 그리 어려운지.
누구나 불호 없이 좋아할 만한 맛이다. 맵기도 보통이라 전혀 맵지 않지만 나처럼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은 살짝 아쉬울지도 모르겠다. 후첨스프로 고춧가루 같은 거 같이 있으면 좋을 텐데.
다 먹고 났더니 CU에서 한창 인기 있던 자이언트 떡볶이랑도 맛이 비슷한 듯?? 하지만 어묵과 한입만두의 부재료가 있어서 미정당 국물떡볶이가 더 풍성한 맛이다. 나머지 2개의 맛도 기대된다.
쉽게 조리하면서도 맛도 괜찮은 떡볶이로 추천한다. (일단 지금은 구할 수 없지만;;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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