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면

오뚜기 옛날 잡채

럼oI 2020. 7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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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걸 라면으로 볼 수 있나 싶지만 잡채 카테고리를 만들 수 없으니 라면 카테고리로 올린다.

어렸을 땐 엄마가 뚝딱! 하면 만드는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야채 볶아~ 고기 볶아~ 당면 불려~ 잔치 음식 중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는게 정설. 그래서 명절이나 어떤 행사가 있는 날이 아니면 좀 처럼 맛보기 힘든 음식이었는데 요즘은 식당에서 반찬으로 종종 나온다. 그래봤자 당면 불려 간장양념한 정도의 수준이라..

암튼 가격은 홈플러스에서 한 팩에 4개들이 5,490원. 개당 1,370원 수준. 신라면 블랙보다 비싸다

 

 

 

설명에도 '손이 많이가는 잡채'라고 한다. 영양정보는 가려져버렸네-_-

조리법은 5분간 끓이고 물기를 빼고 비벼먹는 비빔면 스타일이다.

 

 

 

하얀 당면과 세 가지 스프. 건더기와 면을 함께 끓이고 액체스프와 참기름은 나중에 넣는 후첨 스프.

 

 

 

건더기스프와 면만 넣고 끓인 후.

불어나서 그런지 생각보다 건더기가 꽤 그럴듯 하게 보인다.

 

 

 

액상스프와 참기름을 끼얹고 비벼준다. 소스가 너무 까매서 기대감이 확 떨어졌는데...

 

 

 

 

쉐킷쉐킷. 비비고보니 꽤나 그럴듯+_+

 

간편하게 먹는 잡채, 식당 반찬보다 맛있다!

 

식당에서 주는 잡채반찬, 그게 뭐라고 또 달라면 괜히 눈치 보이는 반찬이었는데 ㅋ

오뚜기 잡채는 간편하면서도 딱 잡채의 맛을 구현(?)했다. 어차피 간장양념과 참기름만 있으면 거의 비슷한 맛이지만.

간도 적당하고 비벼 놓으니 비주얼도 좋다. 다만 양이 적어서 이거 하나 먹고 배 두들길 수는 없을 것 같고 반찬으로 하나 만들어두면 밥먹을 때 좋을 양이다.

만들기 귀찮은 잡채를 뚝딱 만들 수 있게 해준 갓뚜기, 칭찬해~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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