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전부리

피코크 초코샌드

럼oI 2021. 3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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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나가 맛있다고 줘서 먹어본 피코크 과자. 

그림만 유럽풍을 나타냈구나 싶었는데 메이드 인 프랑스라고 써있다+_+ 원산지 프랑스에 OEM이라고. 고급런 느낌을 주려는 패키지 디자인과 다르게 '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'이라고 써놓은 한글이 좀 촌스럽네...

얻어 먹은거라 가격을 몰라 검색해보니 1박스 2,980원이다.

 

 

 

 

수입원 이마트, 제일 밑에 SSG.COM을 딱 박아놨네. 이마트 브랜드인 피코크로 나온 제품들이 대체로 만족감이 높아서 이 과자도 기대가 된다.

 

 

 

 

패키지 오픈은 가운데로.

과자가 2단으로 쌓여있나 싶었는데 그냥 저렇게 5개 들어있는게 전부다. 가격으로 치면 개당 600원 꼴.

 

 

 

 

비스킷 두개 + 두꺼운 초콜릿을 샌드한 이름 그대로의 모습이다. 하필 사진찍는 과자는 왼쪽 구석은 녹았는지 초콜릿이 번져있다. 예쁘게 찍고 싶은데 ㅠ.ㅠ

 

 

 

옆 모습은 두툼하고 모양자체가 고급스럽게 보이긴 한다.

 

화려한 초콜릿이 비스킷을 감싸네~♪

 

보통 가운데 들어가는 초콜릿 양이 적은 경우가 많은데 피코크 초코샌드는 과자보다 초콜릿이 크고 두껍다@_@ 겉면에 써 있는 초콜릿 함량을 보니 49%라니 반이 초콜릿이라는 말이다. 당연히 초콜릿 맛이 주가 되고 비스킷 맛은 서브로 실제 비스킷 맛 자체가 강하지 않고 그냥 샌드에 사용하려고 만들었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다.

그렇다고 초콜릿맛이 특색이 있냐 하면 그냥 밀크 초콜릿 맛이다^^; 어떤 특별한 맛을 내기보다 과자와 초콜릿 양의 조합에 중점을 둔 것 같다.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바삭한 비스킷과 약간은 꾸덕한 다량(?)의 초콜릿 조합.

달달한게 생각날 때 하나씩 먹기 좋은 과자다. 초콜릿에 죄책감을 느낀다면 얇은 과자로 마음의 상쇄를 일으켜 보자.😏